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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용 하드 치즈의 대표격 파르네제 그라나 파다노 DOP 15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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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용도 만점인 부엌의 남편 안티코 그라나 파다노 DOP 150g
11세기 이탈리아 치아라발레(Chiaravalle) 지역의 수도승에서 처음 만들어졌다고 알려진 그라나 파다노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치즈 중 하나입니다.
지역 사회에서 식품의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채집하고 남은 우유를 장기 보관하는 방법을 고심했고, 그 과정에서 만들어진 것이 그라나 파다노라고 합니다.
당시 수도승들은 치즈 메이커로써의 역할을 맡았기에, 빨리 섭취해야 하는 생치즈 말고 다른 치즈를 만들고자 했고, 가열과 숙성을 거쳐 하드 치즈가 만들어지게 됩니다.
이 하드 치즈는 숙성을 하다보니 "caseus vetus(영어로 old cheese, 오래된 치즈)"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라틴어에 익숙하지 않은 소작농들은 이 치즈 특유의 부스러지는 듯한 질감을 보고 "formai de grana"혹은 "gran(영어로 grain, 알갱이)"라고 불렀고 이 이름에서 "grana padano(그라나 파다노)"가 유래하게 됩니다.
1951년 PDO 라벨을 획득한 이래 PDO 그라나 파다노는 치즈 바깥면에 GRANA PADANO 인증 각인을 해서 생산하고 있습니다.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와 매우 유사하여 두 치즈는 자주 비교되기도 합니다. 그라나 파다노는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에 비해 부드러운 감칠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장기 보관이 가능한 하드 치즈의 특성과 적당한 감칠맛으로 인해 이탈리아 가정에서 소금 대신 감미료로 많이 사용한다고 합니다. 어떤 요리든 어떤 상황에서든 사용하기 좋은 치즈로 그라나 파다노를 손꼽는다고 하니, 이탈리아 만능 치즈가 아닐 수 없습니다.
치즈를 얇게 슬라이스하여
샐러드 위에 툭툭 올리면
별다른 소스가 필요없는 샐러드 완성!
스파게티를 만들 때 치즈를 갈아 올리면
풍미가 깊은 스파게티를 맛볼 수 있어요.
크림 소스에 같이 섞어주셔도 좋답니다.
달궈진 팬 위에 치즈를 갈아만든
치즈 누룽지를 샐러드 위에 얹으면
바삭 상큼 고소한 맛이 최고에요.